양파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야채로, 그 풍부한 영양소와 다양한 건강 효능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르는 것은 양파 껍질 역시 건강에 매우 유익하다는 사실입니다.
오늘은 양파의 효능과 먹는 방법, 그리고 양파 껍질의 다양한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파 효능
양파는 퀘르세틴과 유화아릴 등의 성분이 풍부하여,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확장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로 인해 혈관 건강을 증진시키고 성인병 예방에 유리한 효과를 가집니다.
또한 양파는 몸속의 유해물질을 흡착하고 제거해주며, 지방 분해를 촉진하여 전반적으로 몸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항산화·항염증 작용
양파에 포함된 퀘르세틴은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증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성분은 양파의 껍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몸 속의 해로운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데 기여합니다.
퀘르세틴은 세포 내에서 세포를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는 효과를 가지며, 항바이러스와 항암 활성도 발휘합니다.
또한 혈관 내막을 보호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줘서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콜레스테롤
양파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비만 또는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양파를 많이 포함한 식단과 적게 포함한 식단으로 나누어 임상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8주간의 임상 시험 결과, 양파를 많이 섭취한 그룹과 적게 섭취한 그룹 모두 콜레스테롤 감소가 확인되었지만, 특히 양파를 많이 섭취한 그룹에서는 콜레스테롤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양파에 함유된 폴리페놀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변비와 다이어트
양파는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파에는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이는 '천연 인슐린'이라고도 불립니다.
이눌린은 소화에 유익하며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성장을 촉진하여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이점린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고 영양소의 흡수를 촉진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와 함께 양파는 입맛을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에도 유리한 식품으로 평가됩니다.
골밀도 향상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의과대학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의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양파 섭취량과 뼈 건강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 양파를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골밀도 상태가 더 좋았으며, 양파를 전혀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골반 골절 위험이 20%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면역 강화
양파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영양소와 화합물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퀘르세틴과 알리신 등의 성분은 면역 기능을 촉진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양파는 특유의 향균 효과가 있어 일부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데 기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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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화알릴 성분
양파를 생으로 먹으면 건강에 더 좋다는 사실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양파에 함유된 황화알릴 성분 때문입니다.
황화알릴은 체내에서 알리신으로 변환되며, 알리신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중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추며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러나 황화알릴은 퀘르세틴과 달리 열에 매우 민감합니다. 따라서 70℃ 이상에서 가열하면 황화알릴이 파괴되어 알리신을 섭취할 수 없게 됩니다.
양파를 생으로 섭취하면 알리신의 건강 기능을 최대한 살릴 수 있습니다.
퀘르세틴
반면 퀘르세틴은 열에 비교적 강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굽거나, 튀기거나, 볶거나, 끓여도 크게 파괴되지 않고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매운맛 제거
매운맛을 제거하고 싶다면 양파를 썰어서 실온에서 15~30분 정도 보관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양파가 산소와 접촉하면 양파의 매운 성분인 황화합물이 체내에 유익한 효소로 변환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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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보노이드와 퀘르세틴
양파 껍질에는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껍질 속 알맹이보다 30~40배 가량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플라보노이드는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노화를 막아주며, 노인성 치매와 파킨슨병 같은 뇌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항염증 기능이 있어 혈관 내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양파 껍질 속의 항산화 성분인 퀘르세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역할을 합니다.
양파 껍질 요리 사용시에는
양파 껍질을 요리에 사용할 때는 갈색 겉껍질뿐 아니라 살짝 색이 비치는 두 번째 껍질까지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뿌리와 마찬가지로 국물 요리를 할 때 양파를 껍질째 넣어 육수를 만들어 먹으면 양파 껍질의 건강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물에 끓여도 양파 껍질이 가진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으며, 국물에 더 많은 영양을 더해줍니다.
또한 껍질을 말려 가루로 만들어 설탕 대용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 양파 특유의 달콤하고 쌉싸름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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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껍질차 효능
양파 껍질 차는 혈당을 저하시키는 작용이 뛰어나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여 당뇨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콩팥의 기능을 증진시켜 신장병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주며, 간장의 해독 작용을 강화하는 그루타치온이 풍부하여 약물 중독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에게는 알코올로 인한 간장 손상을 예방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양파 껍질 차를 지속적으로 복용하면 눈의 각막이나 수정체의 흐림을 예방하고 각종 각막 질환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살균력이 뛰어나 대장균이나 식중독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치통 완화 및 습진, 무좀에도 도움이 됩니다.
몸속에 쌓인 중금속을 해독하고 분해하여 배출시키며, 식도나 폐 기도에 달라붙은 불필요한 점액을 몸 밖으로 제거하는 작용도 합니다.
또한 감기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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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양파는 그 자체로도 맛있고 건강에 좋은 식재료입니다. 특히 양파 껍질에는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버리지 말고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소개한 정보를 바탕으로 양파를 더욱 다양하게 즐겨보시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을 유지하시기를 바랍니다.